가스레인지 청소

 

 

 

 

 

 

몇달째 가스레인지를 청소하지 않아서 기름과 고양이 털이 뒤덮힌 채로 방치했습니다.

홀로살이 자취 하면 아시겠지만 가스레인지 청소가 겁나 귀찮아서 청소를 거의 안하게 되요....

그래서 날잡고 몇달만에 청소 하기러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받침(?) 들은 싱크대에 뜨거운물 받아서 퐁당

본체에 있는 기름때 청소를 시작

청소용품은 이것

이거 모를때는 걍 수세미에다가 세제 뭍혀서 했었는데 겁나 멍청했어요....

지금은 무조건 이거 씀.

 

 

세제나 TV에서 광고하던 식초에 베이킹 소다 같은걸로 하면 닦으면서 잘 닦이는지 확인이 안되서 나중에 보면 남은 기름때가 있기도 하고

물로 마무리 하거나 행주로 다시 닦아 내고 헹주도 빨아야 하니까 번거로운데

이거는 닦이는게 바로바로 확인도 되고 닦는데 힘도 안들고 쓴거는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니까 편합니다.

 

    닦인곳 

 

 

 

안닦인곳

 

 

 

 

그리고 가스레인지 주변도 기름이 잘끼니 닦아 줘야됩니다.

약간 검게 남은 부분이 전부 기름때 ㅋㅋㅋㅋㅋ

 

 

다닦고 나서 싱크대에 담궈놨던 받침은 설거지 하듯이 수세미에 세제로 닦아냈습니다.

깔끔. 근데 구석구석 먼지 같은것들이 보이는데

 

이건 안닦인게 아니라 고양이 털입니다 ㅋㅋㅋㅋㅋ 고양이를 키우는 이상 털과는 공존 해야되요ㅋㅋㅋㅋㅋ

 

 

청소 후 잔여물은 쓰레기통으로

한 6장? 7장? 정도 쓴거 같네요.

 

 

 

마무리는 청소 전 후 비교 짤.

금세 다시 더러워 지지만 보람은 있습니다 ㅋㅋㅋㅋ

 

 

자취할때 이런거 청소 귀찮으신 분들. 근데 벌레 꼬이니까 하긴 해야되고 좀 편하게 청소하자 싶으면 이거 쓰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6년간 자취하면서 여러번 청소 해봤지만 이거만큼 편한거 없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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