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글/요리

자취방에서 애호박전 해먹기

SSAMJANG 2020. 8. 20. 17:42

애호박전.....

근데 지금 애호박 가격이....이번 홍수 때문에 3배로 뛰었다죠 ㅜㅜㅜㅜ

애호박은 자취방에서 매번 대충 떼우다가 뭔가 요리같은 요리 좀 야채같은 야채 생각날때 해먹습니다.

재료도 별거 없고 방법도 쉬워서 혼자 살면서 뭔가 야채가 먹고 싶다 하시면 해드시기 좋습니다.

준비물은 애호박과 부침용 밀가루(부침가루)

부침용 밀가루 대신 그냥 계란 풀어서 사용 하셔도 됩니다.

다만 좀 바삭하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부침용 밀가루 쓰시면 좋습니다.

사용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아요.

우선 한 번 씻은 애호박을 적당히 얇게 썰어 줍니다.

너무 두껍게 하지 마세요.

나중에 읷는데 시간도 걸리고 뜨거운거 베어 물었다가 애호박에서 나오는 물때문에 입술 데일 수도 있습니다.

써는게 끝났으면 그릇에 부침용 밀가루를 부어 주시고

물과 섞어 줍니다.

계란을 섞어도 됩니다.

귀찮으시면 그냥 물만 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대충 사는 자취러이니 대충 합니다 ㅋㅋㅋㅋ

점도는 요플렛 정도로 맞춰 주세요.

그래야 애호박에 잘 뭍어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쓰게 되면 밀가루를 추가 해야 합니다.

되도록 조금씩 넣어서 농도를 맞춰 주세요.

다 풀어 졌으면 애호박 투하

골고루 뭍혀 줍니다.

다음으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충분히 뭍혀서 팬에 올려 줍니다.

요렇게

불은 중불 보다 약하게 해주세요.

어차피 애호박 익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아....가스레인지 청소 또 해야 겠네...)

적당히 익었으면 뒤집어 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 보셔도 되고 반죽이 굳으면 뒤집으셔도 됩니다.

색은 나중에 화력을 올려서 내주면 됩니다.

반대쪽도 익었으면 색내주기용으로 한 번 더 뒤집어 주시고.

다됐으면 접시로 옮겨담아 소금 한 번 뿌려 주세요.

그리고 간장이랑 드시면 맛있습니다.

뭔가 야채같은 야채가 먹고 싶을때 해드시면 좋습니다.

이상 애호박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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