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하면서 가장 많이 먹는 계란 음식으로 꼽자면 탑이 계란후라이 일겁니다.
그다음이 스크럼블에그 그다음이 계란말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주관적 의견 입니다.)
근데 의외로 계란찜 쉽게 만들 수 있는데도 만들어 먹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자취방에서 대충 해먹을 수 있는 계란찜 소개 합니다.
기본 준비물은 계란, 소금, 물
파랑 새우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만드셔도 됩니다.
새우는 제가 그냥 넣고 싶어서 넣어 먹는 겁니다.
꼭 필요 하진 않아요.
냉동 새우라 물에 담가 둡니다.
그사이 계란을 깨서
열심히 휘저어서 물처럼 만들어 줍니다.
이때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 안갈 정도로 섞으면 계란찜도 노란색 베이스로
적당히 섞으면 노른자 사이에서 흰자가 듬성듬성 보이는 계란찜이 됩니다.
그러므로 취향껏 섞어 주세요
다음으로 소금물을 준비 합니다.
계란과 거의 1:1비율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농도는 소금물 간을 봤을때 쫌 짜다 싶은 정도가 적당 합니다.
어차피 계란에 섞일 거니까 살짝 짜도 됩니다.
다음으로 뚝배기를 준비 해줍니다.
없으면 그냥 냄비로 하셔도 됩니다.
다만 뚝배기에 하면 계란이 들러 붙는게 덜해서 나중에 설거지 할 때 쉽습니다.
손을 딱 붙였을때 이정도 사이즈 엄청 작은 사이즈의 뚝배기 입니다.
뚝배기에 준비된 계란과 소금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물과 계란물을 섞어 주세요.
대충 풀듯이만 섞으면 계란찜이 아니라 계란 국이 됩니다.
골고루 잘 섞어 주세요.
마무리로 파를 잘라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 끓여 줍니다.
약불로 하세요.
안그럼 아래만 많이 익고 중간과 윗쪽은 덜익습니다.
-새우가 있을때 필요한 과정-
3분에서 5분정도 중간에 뚜껑을 열어 계란찜이 살짝 익었으면
아까 물에 담가 두었던 새우도 넣어 줍니다.
그대로 다시 뚜껑을 덮어 또 끓여 줍니다.
다시 3분에서 5분 불을 끄고 1분정도만 뜸을 들여 줍니다(많이 익었을때는 뜸 들여 줄 필요 없습니다.)
이제 밥이랑 냠냠 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새우, 파등은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계란만 부드럽게 드실 분들은 계란만 쓰셔도 상관 없어요.
매번 시켜 먹거나 도시락만 먹을때
가끔 밥같은 밥이 먹고 싶을때 해드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새우는
태국산 냉동 새우 입니다.
갠적으로 구워 먹는거 보다 국같은곳에 넣거나 이번 계란찜처럼 넣어 먹는게 많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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