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2년차때 매번 먹는게 리챔....소시지....같은 가공햄들만 먹다보니 물려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 하려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두루치기
솔직히 집에서 요리 한 번 안해보다 자취 시작한 사람이나 그냥 요리가 어려운 사람들한테 은근 접근하기 쉬운 요리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적당한 가격선에서 복잡한 절차 없이 자취러들이 해먹기 좋은 두루치기 레시피 올립니다.
기본 재료는 돼지고기, 감자, 당근, 양파, 매운고추 그리고 양념장 만들 재료.
양념장은 아래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파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귀차니즘 자취러에게 필수적인 재료는 아닙니다.
돼지고기는 보통 삼겹살이 맛있긴 하지만 삼겹살보다 저렴한 앞다리살도 상관 없습니다.
사진에는 앞다리살 반근(300g) 삽겹살 약 100g 으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야채는 본인 기호에 따라 더 적게 사용 하셔도 됩니다.
준비된 야채들은 본인이 먹기 편한 사이즈로 썰어 줍니다.
고추는 매운맛 용으로 사용 할거라 일부러 크게 썰었습니다.
당근은 밑둥은 조금 잘라서 먹었습니다 ㅋㅋ
다음은 양념장
필요한 재료는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또는 물엿 또는 설탕), 다진마늘, 연두(이거 써먹기 좋음) 5가지가 기본재료로
추가적으로 매실액, 굴소스, 참기름 이 있습니다.
추가 재료 역시 있으면 좋으나 꼭 필요 한 건 아닙니다.
음...넣는 사진을 하나씩 찍긴 했는데 티가 안나서 그냥 다 들어 간 사진만 올립니다.
고추장 베이스 양념으로
-기본재료-
고추장 2.5스푼
간장 2.5스푼
올리고당 0.5스푼
연두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추가재료-
굴소스 0.5스푼
매실액 0.5스푼
참기름 0.5스푼
을 넣고 섞어 줍니다.
간장과 고추창이 따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으면 됩니다.
휘저은 양념장
살짝 찍어 먹어 보시고 짠맛 베이스에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올라오면 완성 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짠맛을 베이스로 합니다.
양념장은 본인 기호에 맛춰서 재료 양을 조절 하셔도 괜찮습니다.
단맛을 더 원하시면 올리고당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간혹 준비한 재료보다 양념이 적을 경우가 있으니 위의 정량보다 더 많이 넣어서 만들어 두심 모자라지 않습니다.
재료 준비가 완료 되면
먼저 고기를 살짝 구워 줍니다.
적당히 구워지면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고기를 먼저 양념에 버무머려서 굽기도 합니다만 제스타일이 아니니 패스, 어떻게 하든 상관 없긴 합니다.
다만 양념을 버무려서 재워두고 구우면 고기에 양념맛이 잘 베이지만 저는 고기맛이랑 양념맛이랑 둘다 원하기 때문에 고기를 먼저 굽습니다.
자르고 나면 양념 투하
당근도 투하
감자도 투하
양파투하
고추까지 투하
그리고 골골루 섞어 줍니다.
섞고 난 후 고기도 마저 익고 야채고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덮고
약불에 끓여 줍니다.
중간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서 저어주세요.
보통 당근이 제일 오래 걸리니 당근이 익을때 까지 끓여주십 됩니다.
다 익고 나면 집에 파가 있다면 파까지 투하
고기에 있던 기름기랑 야채에 물까지 나와서 이렇게 국물이 생깁니다.
어지간 하면 간은 되어 있을텐데 싱거운 경우 소금아니면 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춰 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짤 경우에는 야채를 더 넣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고기 다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지금 생각 하기에 보기보다 별거 없는거 같은데 보실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요리가 자신 없으신분
뭔가 간을 맞춘거 같은데 부족한거 같다고 생각 드시는분
일단 마늘을 넣고 보세요 ㅋㅋㅋ
그리고 연두 추천 드립니다.
쇠고기 다시다 쓰는거 보다 관리도 편하고 쓸만 합니다.
두루치기, 국, 무침등 어디에다 써도 좋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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